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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보 가치를 부풀리는 등 신종 수법의 사기가 횡행하고 있다.

'갇힌 집:구제받지 못하는 사람들' 보도는 한국일보 탐사보도팀인엑설런스랩이 공들여 취재한 장기 기획 시리즈의 대표적 형태다.

우리 사회의 건전한 기둥이 되어야 할 성실한 서민계층이 마주한 냉혹.

이성원 : "한국일보 경제부에서 근무 중이다.

지난해 9월 말까지 '방치된 믿음: 무속 대해부'를 쓴 탐사기획부(엑설런스랩)에서 근무했다.

치매 실종을 다룬 '미씽,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', 모성사망과 산과 의료 붕괴를 다룬 '산모가 또 죽었다' 등을.

이면을 파고드는 영상 저널리즘 프로젝트다.

이번 주제는 누구에게나 닥쳐오는 '존엄한 마지막'이다.

이 영상은 한국일보엑설런스랩이 4개월간 취재한 기획기사 '유예된 죽음: 연명의료결정제 7년'의 핵심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냈다.

연명의료결정제는 말기 환자가.

결정권을 존중하고 존엄한 마무리를 돕겠다는 게 제도의 취지.

이 제도는 한국의 임종 현장을 어떻게 바꿔놨을까.

한국일보엑설런스랩은 지난 4개월간 전국을 돌며 의료진과 현장 전문가, 환자 가족을 만났다.

"제도가 없을 때보다 낫다"는 평가도 나왔지만, 임종.

잘 연계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고민해야 한다"고 했다.

다시 만나면 미안하다 꼭 말해줄게.

마지막을 그렇게 힘들게 해서 정말 미안해.

' 병원이 제대로 설명만 해줬더라도.

한국일보엑설런스랩이 전국 병원 종사자 및 환자 보호자 50여 명 심층 인터뷰 등으로 의료 현장을 확인해보니, 의료진이 법 내용을 제대로 이해.

이수역 헤리드 모델하우스

" 한국일보는 자살예방 보도준칙을 준수합니다.

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드러난다"고 지적했다.

있어 말기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도 않는다"고 강조했다.